일본 지진, "사망-실종 1600명 넘어" 실시간 급증

여진도 계속 발생… 日 열도 공포에 질려

황소영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1.03.12 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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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일본 전역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1300여명을 넘어섰다.

NHK방송은 12일 오후 4시 현재 자체 집계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모두 16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사망자는 최소한 573명이며 실종자는 700여명을 넘고 있다.

일본 경찰청은 12일 오전 10시 현재 현재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등 동북부 9개 도현(都縣)에서 287명이 숨지고 725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 발표는 공식 확인된 사망자와 실종자로 아직 수습되지 않은 미야기현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 해안인 아라하마에서 발견된 200∼300명의 익사체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또, 방위성은 후쿠시마(福島)현 미나미소마(南相馬)시의 약 1800가구가 궤멸 상태라고 발표했으나 이 곳에 대한 정확한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나토리(名取)시 해안에서도 익사체가 다수 확인됐다.

미야기현 게센누마(氣仙沼)시에서는 시가지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기서도 상당한 인명피해가 생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 상황 확인이 본격화할 경우 사망자와 실종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11일 오후 2시46분 규모 8.8 지진이 발생한 이후, 규모 6을 넘는 지진만 최소 18회가 발생하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기상청은 12일 “앞으로 한 달간은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주의를 해야 한다”며 “쓰나미도 전국 각지에서 계속 관측되고 있다. 해안가에서 피난 간 사람들은 짐을 찾기 위해 절대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날 새벽에도 나가노(長野)현과 니가타(新潟)현 등에서 진도 5~7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도쿄에서도 새벽에 4~5분 간격으로 여진이 발생,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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