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판문점 채널 개통… 靑 "상시 대화 기대"

北, 文정부 지속된 요청에 연락채널 수락… 고위급회담은 언급 안해

이길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1.03 15: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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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길호 기자
  • gilho9000@newdailybiz.co.kr
  • 정치부 국회팀 이길호입니다. 2015년 현재 국회에 계류된 가장 시급한 민생법안은 북한인권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가 명실상부 7천만 국민의 인권과 행복을 대표하는 날까지 발로 뛰겠습니다.


3일 오후 북한이 문재인 정부의 지속된 남북대화 요청 끝에 양측간 연락 채널을 수락했다. 청와대는 15분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남북) 연락망 복원의 의미가 크다"며 "상시 대화가 가능한 구조로 가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남북 고위급 당국 회담을 제안하고 두 차례에 걸쳐 판문점 통화를 시도했지만 북한이 받지 않던 상황에서 '채널 개통'이라는 답이 오자 반가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조선중앙방송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위임에 따른 입장을 발표한다"며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 문제를 포함하여 해당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 때에 연계하도록 3일 15시(서울시간 3시30분)부터 북남 사이에 판문점 연락통로를 개통할 데 대한 지시를 주셨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우리는 최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에서 남조선 측과 긴밀한 연계를 취할 것이고, 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김정은이 '평창올림픽 대표단을 파견할 수 있다'는 신년사 내용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보인 호응과 관련해 "(김정은이) 긍정적으로 높이 평가하시면서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고 했다. 

김정은 신년사를 두고 청와대는 환영 의사를 보이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지지 의사와 실무대책 논의를 지시한 바 있다. 

리선권 위원장은 "(김정은은) 특히 일정에 오른 북남 관계 개선 문제가 앞으로 온 민족의 기대와 염원에 맞게 해결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북남 당국이 이 문제를 어떻게 책임적으로 다루어 나가는가 하는데 달려 있다고 강조하셨다"며 문재인 정부의 유화적 대북 정책을 유도했다.

북한은 다만 문재인 정부가 제안한 고위급회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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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부 국회팀 이길호입니다. 2015년 현재 국회에 계류된 가장 시급한 민생법안은 북한인권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가 명실상부 7천만 국민의 인권과 행복을 대표하는 날까지 발로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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