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세지원 예정

남재준 후보 사퇴 "보수 단일화 위한 충정(忠情)"

이애란 대변인 "남재준 후보 사퇴, 그 한 목숨 아낌없이 조국에 바치겠다는 구국일념의 결단"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4.29 22: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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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통일한국당 대선후보가 29일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은 대선 후보는 13명이 됐다.

남재준 후보는 사퇴와 함께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남재준 후보는 오는 30일부터 홍준표 후보 유세를 도울 예정이라고 한다.

이애란 남재준 후보 캠프 대변인은 이날 “남재준 후보께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큰 결정을 내리셨다”면서 “보수는 부패했다고 손가락질 받는 상황에서 남재준 후보는 ‘청렴’ 하나만을 가지고 대선에 도전하신 분”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남재준 후보는 사퇴 발표문을 통해 “현재 국내 상황은 보수층의 분열 양상으로 이대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보수의 패배는 물론 결과적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마저 심각하게 흔들리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보수 후보의 단일화와 승리를 위한 충정으로 후보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재준 후보는 “우리 조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은 조국의 현실을 직시하시고 우리의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과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안보를 튼튼히 하고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확고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현명하신 결정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애란 대변인은 “남재준 후보가 비록 사퇴 결정을 내리셨지만, 그는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분”이라면서 “그분의 대선 공약은 애국보수 우파의 염원을 담고 있어, 다른 보수 후보들도 공통적으로 선택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이애란 대변인은 “남재준 후보의 마음에는 육군사관학교 생도 때부터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할 때까지 철저히 이순신 장군과 같은 구국정신이 깃들어 있었다”면서 “이번 대선 후보 사퇴도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면, 한 목숨을 아낌없이 조국에 바치겠다는 구국일념의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이애란 대변인은 “남재준 후보의 사퇴는 백의종군의 아름다운 모습”이라면서 “기존 정치권에 페어 플레이라는 모범적 역사의 페이지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재준 후보는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했다. 남재준 후보는 지난 14일 통일한국당 대선 후보로 추대돼 ▲反국가 세력 척결 ▲정치 대개혁 ▲국방·안보태세 확립 ▲법치 실현 ▲복지 포퓰리즘 추방 ▲강성 귀족노조 탈·불법 불용 등을 기조로 내세우며 표심을 호소했다.

하지만 지지율와 인지도 문제가 계속 불거지면서, 남재준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등과의 보수 단일화 논의에 이름이 거론됐다. 지난 28일에는 ‘非문재인 후보 단일화’를 공개 제안하기도 했다.

다음은 남재준 통일한국당 대선후보의 사퇴 선언문 全文이다.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 사퇴 선언문

대통령 선거 후보를 사퇴하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한반도 주변을 둘러싸고 북핵문제로 고조된 안보위기 상황 속에서 안보를 튼튼히 하며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수호하기 위하여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국내 상황은 보수층의 분열 양상으로 이대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보수의 패배는 물론 결과적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마저 심각하게 흔들릴 상황에 직면하여 보수후보의 단일화를 거듭 촉구하면서 보수후보의 단일화와 승리를 위한 충정으로 후보 사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우리 조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를 원없이 누리면서 대한민국을 뒤엎으려는 친,종북좌파세력에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기막힌 현실을 더는 방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국민 여러분은 조국의 현실을 직시하시고 우리의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과 후손들의 미래를 위하여 안보를 튼튼히 하고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확고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현명하신 결정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만난을 무릅쓰고 자비를 들여가며 저를 성원해 주신 모든 애국시민과 통일한국당 당원 모두에게 깊히 감사드립니다.

2017년 4월 29일

남   재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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